신들의 바다정원 남태평양 팔라우 2012.05.14

 

KE 677 Operated by KE - KOREAN AIR

 출발        서울(인천) (ICN)      12년 5월 13일         20:35 현지시간

도착           코로르(ROR)          12년 5월 14일         01:45 현지시간

 

 

KE 678 Operated by KE - KOREAN AIR

 

출발            코로르(ROR)           12년 5월 25일        03:00 현지시간

도착         서울(인천) (ICN)        12년 5월 25일        08:05 현지시간

 

20시 35분으로 출발 예약되었던 비행기 스케줄이 20시 55분 출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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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는 필리핀 남쪽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지도에서도 확인되지만 면적이 458㎢ 정도로 제주도보다도 훨씬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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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가 되어서야 공항에 도착한데다, 워낙 작은 섬나라인 팔라우는 대중교통이 전무하다시피해서

공항에서 숙소인 게스트롯지까지의 픽업서비스는 다리다이버스에서 해주었다.

 

물론, 우리가 묵게 될 게스트롯지의 예약도 다리다이버스를 통해 저렴하게 진행할수 있었지...

 

 

001.jpg

 

3시가 다 되어서야 숙소인 게스트롯지에 체크인.

 

 

IMGP0026.jpg

 

숙소안의 그림...... 뭔가 괴기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정감이 간다.

 

 

 

 

오늘은 늦게까지 푹 자고, 편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내일(15일)부터 오픈워터 교육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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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더웠지만, 생각만큼 습하지 않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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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롯지앞에서 써나.

 

오늘 일정은 특별한게 없다.

코로르 다운타운 구경과 풀장에서 물놀이... 맛있는거 먹기. ^^

 

그보다 먼저 부모님께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드려야 한다.

 

 

003.jpg

 

게스트롯지를 나와 메인스트리트에 들어서자 길 건너편에 태극마크(한파마켓)가 우릴 반긴다.

한글 간판과 태극마크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마켓임을 알수 있다.

 

국제전화카드도 구입하고, 국제전화가 가능한 공중전화를 찾기위해 마켓으로 들어갔다.

한인이 운영하는 마켓이지만, 종업원은 현지인들이고, 주인은 자리에 없었다.

 

 

공중전화기는 마트 바로 옆에 있었다.

 

여러차례 안내멘트를 따라 전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옆에 보이는 궁전식당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먹으면서 한인이 있다면 자세하게 국제전화하는 방법을 물어보기로 했다.

 

궁전식당에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와 샌드위치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솔직히 음식맛은 평균 이하였다.)

식당 주인에게 국제전화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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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러차례 시도끝에 통화 성공.

아~ 국제전화 한통 하는게 이렇게 어려워서야......

 

 

 

 -------------------팔라우에서 국제전화 한방에 성공하기-------------------------

 

국제전화카드 뒤에 설명된 데로 카드 인증까지 마치고 나면,

음성안내 멘트에 따라 번호를 누르면 되는데

'011+국가번호+전화번호' 를 누르면 된다.

 

'제로 원 원' 누르라고 안내멘트가 나왔었는데 .....

무시하고 일반적인 국제전화할때처럼 국가번호부터 누르기 시작했다는...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팁은 '011+국가번호+전화번호' 를 조금의 망설임없이 한방에 쭉 눌러야 한다는것.

번호를 누르다가 잠깐의 틈이 있으면 통화가 끊어지는 뭣같은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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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롯지는 풀이 없다.

 

그래서 풀이 있는 호텔로 가서 놀기로 했는데,

궁전식당 사장님은 PPR과 팔라시아 호텔 두곳을 추천해 줬다.

 

그중에서도 팔라시아 호텔을 더 추천해 줬는데, 일단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이고,

저렴한데다 팔라우에서는 유일하게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다.

 

 

팔라시아 호텔은 의외로 가까웠다.

실은 그만큼 코로르 시내가 작은 이유다.

 

팔라시아 호텔 위치를 확인하고, 아직 시간도 일러 구경삼아 좀 더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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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다가 발견한 레드루스터 카페.

 

팔라우는 거의 모든 재화를 수입하는데 재밌는것은 맥주는 현지에서 생산하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마시는 팔라우 맥주는 나름 맛이 괜찮았지만,

알콜도수가 높은 탓에 써나는 똥맛이라고 한다. ㅋ

 

 

004.jpg

 

레드루스터카페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팔라시아 호텔로 갔다.

(다시보니, 이거 구글지도에서도 팔라시아호텔은 나오는데 게스트롯지는 안나오네...)

 

풀 사용료 1인 $ 8.

하지만, 풀 이용후 사우나까지 즐길수 있어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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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롯지와는 참 많이 비교되는 팔라시아 호텔.

뭐, 호텔이니깐... 뭐, 그만큼 비싼데니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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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될 오픈워터 교육에 앞서 물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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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팔라시아 호텔의 풀은 너무 낮다.

아동용 풀인지... 물높이가 허리춤밖에 오지 않아 실망이었다.

 

한참을 물놀이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되어 간다.

 

간단히 사우나에서 땀 빼고 나오니 벌써 어둑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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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14분...... 아직은 좀 이른시간이지만, 먹구름이 몰려들면서 많이 어두워졌다.

(저 전광판 뒤에 바로 공중전화가 있다.)

 

팔라우의 날씨가 이렇다.

오전에는 쨍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져 소나기를 붓고는

30분도 안되어 다시 화창해지고 했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다운타운을 좀 더 걸었다.

솔직히 팔라우를 여행지로 선택한데는 별다른게 없었다.

다이빙을 배우고(즐기고) 싶었고, 팔라우가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다이빙 포인트라는것 때문이었다.

 

 

무작정,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팔라우의 한 다이버샵과 연락을 하고, 숙소를 예약했다.

그외에 팔라우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맛있는 레스토랑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던터라,

일단 써나와 팔라우 현지 음식을 먹기로 합의하고 다운타운을 걸었다.

 

그러다가 꽤나 분위기 있어 보이는 식당을 하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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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모그. mogmog

 

모그모그를 선택한데는 '팔라우푸드' 라는 큰 간판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 독특한 분위기에 끌린 탓이다.

 

 

005.jpg

 

모그모그는 팔라우 현진인이 로컬푸드를 내놓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일본인이 직접 요리하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다.

(게스트롯지에서는 걸어서 10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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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날 현지인이 잡아다 납품하는 맹그로브 크랩들......

(우리가 식당에 도착하고 얼마 안돼 현지인이 게를 열마리 남짓 가지고 들어왔다.)

 

 

메뉴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팔라우 푸드 스페셜"이었다. 

쉽게 이곳 모그모그의 대표 음식들을 조금씩  맛볼수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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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게 나오는 모그모그의 "팔라우 푸드 스페셜" $ 17.

팔라우에 간다면 꼭 맛보라고 하고 싶은 강력추천 최강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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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찜.

그날 그날 들어오는 물고기로 찜을 해줌.

 

물고기 크기(중량별)에 따라 금액이 다름.

450g에 $20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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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모그에서의 만찬~

 

 

식당안에는 모두 동양인들만 있었다.

우리외에 한국인이 또 있나하고 살폈지만, 우리 둘 뿐이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이어선지 모두 일본인 관광객들이었다.

 

 

현지인 종업원에겐 우리도 일본인으로 보였던지 일본어 메뉴판을 건네며 일본어로 뭐라고 말한다.

우린 일본인이 아니라고 하자 급히 사과하고는 영문메뉴판을 주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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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맛있다.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만큼 신나는 일이 또 없다.

팔라우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레스토랑 '모그모그'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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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 다운타운을 걷다가

브런치를 먹었던 궁전식당앞에 하나투어 버스들이 서 있는걸 봤다.

아마 1인분에 $20 하는 김치찌게를 먹고 있으려나?

 

브런치로 먹었던 음식맛을 생각하면 뭐하나 기대되는 음식이 없었는데...

 

저 큰 식당이 이곳에서 영업할수 있는 이유를 짐작했다.

 

 

모그모그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다가,

하나투어 버스에 실려와 궁전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을 여행객들이 불쌍하단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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